2층 : 어린이 2층 : 어린이 몸에서 나와 버려지는 것들은 몸에서 떨어지는 동시에 비천한 것이 된다.그 것들은 머리카락과 털 손톱 발톱등이다. 몸에 붙어있을 때는 소중하지만 버려지는 동시에 알 수없는 혐오감을 띠며 숨어버린다. 작가는 그것들을 모아서 자신만의 변형체 돌연변이체를 만들어 비천한 것에 생명을 불어 일으킨다. 변형체들은 일상의 공간 중 주변부에 위치한 가구들 안에 조용히 숨쉬면서 자신들의 새로운 생명력으로 꿈틀되지만 그들의 태생이 긍정적인 것인지 부정적인 것인지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징그러운 형태로 고개를 내밀뿐이다. 이번 작업은 작가의 변형체의 태생스토리이다. 흩어져있는 손발톱 머리카락 털이 어느새 그들끼리 모여 변형체로서의 당위성을 가지려하는 이야기를 내러티브를 가미하여 동화로 표현하였다. -일상의 공간.. 더보기 이전 1 ··· 80 81 82 83 84 85 86 다음